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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부채 1,500조 넘어서
입력2010-02-22 18:25:14
수정
2010.02.22 18:25:14
작년 9월말 GDP의 1.46배<br>금리 상승땐 이자부담 우려
민간기업의 부채가 1,500조원를 넘어섰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금융ㆍ실물자산의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은 문제가 없지만 금리상승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은 걱정되는 대목이다.
22일 한국은행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부채(주식 및 출자금, 직접투자 제외)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1,506조4,814억원으로 1년 전 1,426조7,63억원보다 5.6% 늘었다.
9월 말 기준 민간기업 부채는 ▦지난 2004년 895조5,851억원 ▦2005년 917조6,172억원 ▦2006년 1,008조6,802억원 ▦2007년 1,148억6,546억원 등으로 빠르게 불어났다.
지난해 9월 말기준 민간기업 부채는 직전 1년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46배로 전년도 같은 시기의 1.39배보다 상승했다. 9월 말 기준으로 이 비율은 2005년 1.08배, 2006년 1.12배, 2007년 1.20배 등으로 계속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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