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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아트산업 진출한다

아트 비즈니스 부서 신설…300억 펀드 조성도

효성그룹이 아트산업에 진출한다. 효성은 최근 내부적으로 아트 비즈니스 부서를 신설하고 300억원 규모의 아트펀드를 조성해 5년 만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아트사업의 신호탄 격으로 효성은 ‘Sh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2008’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고 28일 청담동 PKM트리니티 갤러리에서 VIP프로모션 파티가 열렸다. 오는 9월 10~13일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Sh 컨템포러리 아트페어’는 세계 27개국 138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급 아트페어다. 스위스 바젤아트페어 디렉터를 지낸 로렌조 루돌프씨가 디렉터를 맡고 있다. 향후 효성은 미술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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