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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화 지수 작년 29위 →올 35위

한국의 글로벌화지수가 지난해보다 6계단이나 하락했다. 글로벌경영컨설팅기업인 AT커니는 미국의 국제관계 귄위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 공동으로 2007년 글로벌화지수(Globalization Index)를 24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높은 72개 국가를 대상으로 4영역, 12가지 세부 항목을 조사해 작성됐으며 한국은 지난해 29위에서 올해 35위에 랭크됐다. 조사 결과 싱가포르가 3년째 계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홍콩차이나가 스위스를 제치고 2위에 진입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싱가포르ㆍ홍콩 외에 말레이시아(23위)ㆍ일본(28위)이 30위 안에 들었다. 글로벌화지수는 ▦경제통합 정도 ▦정보기술의 외부 연계성 ▦국제정치 참여 수준(국제기구ㆍ활동참여도 등) ▦인적 교류 등 4대 영역에서 입수 가능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올해 지수는 지난 2005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아시아국들은 홍콩과 싱가포르ㆍ일본 외에 대부분의 나라들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한국의 경우 해외 직접투자 정도에서 지난해보다 15위나 하락했으며 인적교류 역시 13계단 떨어졌다. 곽동원 AT커니 파트너는 “최근 순위 하락은 전반적인 글로벌화 추세 속에서 한국의 글로벌화 속도가 다른 국가들보다 느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대상 지역으로서의 한국의 매력도 하락 및 인적교류 측면에서의 폐쇄성 등이 글로벌화의 진전에 따라 더욱 명료하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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