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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핸드볼 반칙' 불구 FIFA "재경기 없을것"

티에리 앙리(32ㆍFC바르셀로나)의 핸드볼 반칙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아일랜드 간 재경기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심판이 앙리의 핸드볼 반칙을 지적하지 않았지만 재경기가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앙리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대1로 뒤지던 연장 13분 윌리엄 갈라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1대1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왼팔로 공을 건드리는 핸드볼 반칙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주심을 맡았던 마틴 한손은 갈라스의 득점을 인정했고 프랑스는 이번 무승부로 1ㆍ2차전 점수 합계에서 2대1로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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