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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콘텐츠 제작 금융지원 확대

내수용 콘텐츠도 완성보증제 확대 적용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내수용 콘텐츠 제작업체들도 금융기관으로부터 완성보증을 받기가 쉬워진다. 또 해외 진출을 노리는 콘텐츠 제작업체에 투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가 신규 조성되고 5월중에 이를 운용할 운용사가 선정돼 올 4ㆍ4분기부터는 투자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ㆍ투자 기관장 및 업계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콘텐츠산업 금융투자협의회를 열고 콘텐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1,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 완성보증 업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등의 내수용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금융 지원도 훨씬 용이해지게 됐다. 콘텐츠 제작에 대한 완성보증제도는 지난 2009년 도입됐으나 해외판매를 전제로 한 작품 위주로 지원이 가능했고 그동안에는 수출입은행이 유일하게 이를 담당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일반 은행들이 완성보증제도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내수용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문화부는 또 2012년까지 대형 글로벌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총 2,000억원(정부 800억, 민간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국내 콘텐츠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5월중 운용사를 결정하고 10월경부터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문화부 차관이 의장인 콘텐츠산업금융투자협의회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업계에 대한 금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모철민 문화부 차관은 “소액투자 공모 등 다양한 금융제도를 통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콘텐츠제작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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