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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GS리테일

피부로 느끼는 저가 전략 펼쳐

GS리테일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용량·가정 간편식 등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진제공= GS리테일


GS리테일은 하반기에 '저가 판매'전략을 고수하며 불황을 타개해나갈 계획이다.

유로존 위기 등 해외 시장여건 악화로 국내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산층을 중심으로 지출을 줄이는 등 내수시장이 둔화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환율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의 실질 구매력 약화는 국내 유통업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구매 고객이 피부로 저렴한 가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상반기에 행사 상품의 종류를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렸다. 4월에는 지난 해 246종이었던 행사상품을 293종으로 늘린데 이어 5월과 6월 행사상품은 지난해 대비 각각 72.8%, 77.6% 늘린 280종, 254종을 선정했다. 7월에도 지난해 보다 85종 많은 250종의 행사 상품을 선정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내용에도 변화를 줬다. GS25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1, 2+1과 같이 '+1'행사를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GS수퍼마켓 역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고객 내점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할인 정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GS슈퍼마켓은 고객들이 질 좋은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방문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고객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발 맞춘 상품을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용량 상품과 가정간편식(HMR)의 개발 및 취급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것.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1~2명이 먹고 남기는 것이 없도록 소용량으로 출시되는 반찬 통조림 등을 적극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집에서 데우기만 하면 바로 식사 할 수 있는 맛있고 믿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바쁜 현대인이 쇼핑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인 온라인 쇼핑몰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되는 불황에 고객들의 소비가 알뜰해지는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좋은 품질에 알뜰한 가격이 장점인 매력적인 자체상표(PB)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상품 차별화를 통한 고객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저가전략과 생활 패턴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불황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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