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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익성 크게 악화

6월 결산 법인… 당기순익 전년대비 42% 줄어<br>PF연체율 증가가 원인


저축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놓은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2007 사업연도 실적 분석’에 따르면 6월 결산 저축은행 5개사의 매출액은 1조876억원, 당기순이익은 1,0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소폭 증가(2.6%)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2.0% 감소한 수치다. 부동산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서울상호(영업손실 89억원), 솔로몬(영업손실 60억원) 등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제일상호저축은행은 비업무용 토지 매각 및 담보수수료 증가로 저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6월 결산 금융업체 3곳 중에서도 신민저축은행ㆍ푸른저축은행의 실적이 나빠졌다. 신민저축은행은 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고 푸른저축은행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2%, 73% 감소했다. 반면 HK저축은행은 리스크관리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흑자전환했다. 비금융업종 중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업체들은 고전했고 코스닥시장 종목들은 선전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비금융업 6개사 당기순이익은 402억원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23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코스닥시장의 비금융업 5개사는 당기순이익이 227.01%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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