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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젠, 훼손된 인체조직 재생해주는 제품 곧 국내출시한다

中서 3상 임상시험 완료

손상된 인체 조직을 복구하는 인체 재생용 제품이 조만간 국내에 판매될 전망이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맥스젠은 최근 중국에서 인체조직 재생용 생분해성 3차(입체) 세포지지체인 '맥스폴티(Maxpol-T, 제품 이름)'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세포지지체란 세포를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체의 진피 세포를 받아 키운 뒤 사라지게 된다. 맥스젠측은 이번 임상시험이 어려서부터 남성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고환 및 음경이 발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음경 재생에 성공한 것으로 음경 뿐 아니라 다른 인체조직 재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진피 및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이 없으며 윤리성 면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맥스젠은 중국 베이징의과대학 및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UCSF)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으로 지난 2003년 중국 사천성 면양시에 조직 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4년 4월 1상 임상시험, 2005년 4월 2상 임상시험을 각각 마친바 있다. 3상 임상시험은 지난해 4월 북경대학교 의과대학 제1 병원과 북경 해방군 총병원등 2곳으로부터 임상시험심의위원회(IRB)를 통과한 후 이번에 끝났으며 조만간 중국 식약청(SFDA)으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최명 대표는 "중국에서 제품허가를 받는 대로 국내로 수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 업체들과 총판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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