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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은 월드컵 참가국 집합소?
입력2006-06-14 16:52:26
수정
2006.06.14 16:52:26
본선진출국 중 22개국 사람들이 근무 '화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가운데 무려 22개국 사람들이 현대중공업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1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울산공장에는 전 세계에서 파견 근무를 나온 1,500여명의 외국인들이 월드컵 경기를 보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50여개국에 선박과 해양설비ㆍ엔진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주문제작 방식인 조선업의 특성상 일반산업과 달리 그 나라 직원이 이 회사에 상주하며 제품 생산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우승후보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의 멕시코ㆍ에콰도르, 북미의 미국, 아시아의 일본과 이란, 아프리카의 앙골라ㆍ튀니지 등에서 온 공사 관계자들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선박과 해양설비의 제작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유럽에서는 개최국 독일은 물론 스페인ㆍ영국ㆍ스웨덴ㆍ스위스ㆍ프랑스ㆍ폴란드ㆍ네덜란드ㆍ우크라이나ㆍ크로아티아ㆍ이탈리아ㆍ세르비아-몬테네그로까지 총 14개 본선 진출국 중 포르투갈과 체코를 제외한 12개국이 현대중공업에 머물고 있다. 이외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 우리나라를 합쳐 총 22개국 출전국 근로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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