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4명중 1명 "환경 피해 경험"
입력2006-08-13 17:01:55
수정
2006.08.13 17:01:55
국민 4명 중 1명이 소음 또는 진동 등 환경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피해구제를 위해 분쟁조정제도를 이용한 이는 전체의 2.8%에 불과했다.
13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만 20세 이상 남녀 65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23.6%가 환경오염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피해내용은 도로차량 소음피해가 32.2%로 가장 많았고 공장매연ㆍ악취가 22.3%, 건설 공사장 소음ㆍ진동이 14% 등이었다. 반면 환경분쟁조정제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21.3%를, 제도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는 이는 전체의 2.8%를 차지해 피해자들이 자신의 권리수호에 다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분쟁위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분쟁조정 대상에 조망권 저해나 통풍 방해 등이 새로 추가된다”며 “점점 복잡 다양해지는 환경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도 이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