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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판매 무서운 진화] 2금융도 온라인 주담대 클릭

SBI저축銀 늦어도 7월 선뵐 듯

직원이 직접 찾아와 서류 처리

시중은행 등 대형 금융사에 비해 지점망이나 인력이 적은 2금융에서도 적극적으로 온라인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올해 중순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목표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6~7월께 온라인 전용 주담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스마트 아파트론과 하나은행의 원클릭 모기지론 등 1금융에서는 이미 온라인 주담대가 출시됐지만 저축은행업계에서 온라인으로 주담대를 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SBI의 온라인 주담대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서류를 작성,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대출자 본인이 구비해야 하는 신분증명서나 소득증빙서류 등을 받아 대출해주는 시스템이다.

SBI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담대는 제출 서류나 대출 기준 등이 규격화돼 있어 비대면으로 처리하기에 매우 적합한 대출 유형"이라며 "고객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도 직원이 직접 가서 받아오기 때문에 지점을 찾을 필요 없이 한번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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