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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재개발사업 활기띤다

최근 8개월 32곳 정비구역 지정 신청

서울시내 주택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시는 15일 시내 재개발 예정구역 가운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간 동대문구 이문9구역 등 총 32개 구역이 관할 10개 구청에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지정은 재개발을 위한 가장 초기절차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조합설립ㆍ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구역지정 신청지역은 총 2,000여가구의 대단지 건립을 추진 중인 동대문구 이문9구역을 비롯해 ▦성북구 길음8구역(1,616가구) ▦은평구 응암8구역(1,156가구) 등 총 41만8,781평 2만3,792가구(임대 3,248가구)에 달한다. 시는 신청지역 가운데 70~80%가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갖춘 것으로 파악하고 올 연말까지 30여곳이 최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2002년 4개, 2003년 10개, 2004년에 5개 구역이 지정된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숫자다. 이처럼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는 것은 시가 지난해 6월 시내 노후ㆍ불량주택지역 가운데 모두 299곳을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하면서 이에 맞춰 재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비구역 지정시 주민동의요건 완화 등 각종 재개발 관련 규제가 풀린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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