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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휴대전화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중고폰의 상태를 진단해 외관세척과 기능점검을 제공하는 ‘올레그린폰 클리닉’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올레매장을 방문해 휴대전화 외관상태를 진단받은 뒤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올레그린폰 클리닉센터’에서 외관세척, 광택, 살균소독 및 기능점검 등의 종합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2만원이며 3~5일 소요되는 클리닉 기간에는 임대폰이 제공된다. 타사 가입자도 이용 가능하며 훼손이 심한 단말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함께 KT는 올레그린폰 서비스 개선을 통해 보상등급을 양품, 불량의 2등급에서 최고양품 등급을 추가한 3등급으로 확대했으며 매입모델도 총 42종으로 이전보다 2배 늘렸다.
구현모 KT 개인 Sales&CS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휴대폰 교체주기는 선진국 및 일본에 비해 많게는 3배 이상 짧다"며 "12개월 이상 중고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우 경제적이고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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