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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DMB시장 창출 '시동'

내달 1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세계 DMB 시장 창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DMB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DMB 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DMB 단말기 시장 선점을 위해 지상파DMB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내달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독일월드컵을 앞둔 내년부터는전국적인 로드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노트북 컴퓨터 USB포터와 연결해 지상파DMB를 볼 수 있는 초소형 지상파DMB 수신기 등 2개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내주중 모바일TV, PMP(퍼스널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전용및 복합단말기 7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DMB 관련 한국표준을 세계표준으로 확산시켜 세계 DMB 단말기 시장을 주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장인 유병률 전무는 "이동방송을 고려하는 많은 나라들이 한국 DMB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기술, 제품, 브랜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계 DMB 단말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향후 본격화할 전국방송과 데이터.쌍방향 부가서비스 방송에 대비한 기술 표준화 작업도 관련업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한국 지상파DMB 표준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다수의 표준화 및특허출원을 통해 전세계 DMB관련 특허력 1위(20% 이상)를 차지하고 있다. 유병률 전무는 "지상파DMB는 디지털, 이동성, 개인화를 추구하는 `1인 1미디어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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