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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학과 교수 "기보-신보 통합 반대"

대학교수 100여명 성명

이공계 학과 교수 100여명이 2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모여 기보^신보 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공계 학과를 중심으로 한 전국 대학교수 100여명은 26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술금융 확대와 이공계 살리기’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교수들은 기보와 신보의 통합은 또 하나의 ‘이공계 죽이기’라며 이를 즉시 철회할 것과 국가의 미래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금융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재영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기보는 기술금융을 통해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기보와 신보의 통합은 기술금융을 퇴색시키는 것으로 기술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보의 기능을 특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호 충남대 교수는 “기보의 기술평가 보증제도는 유사 보증기관에서 탈피하기 위한 기관의 치열한 생존전략에서 이뤄진 산물로 경쟁 보증기관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성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복수구조가 독점에 따른 폐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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