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시스는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를 42개 정류소에 추가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정보제공범위 확장 및 기능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비츠로시스는 올해 초 SI 분야의 대기업 참여가 제한됨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4월부터(3월결산법인) 이번 광주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건을 포함해 공공부문 SI 사업 14건 수주를 통해 150억 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광주시의 이번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것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당시 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버스정류장에는 새롭게 장비를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주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및 남한산성문화제 등 굵직한 행사가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 및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 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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