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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차익매물 출회로 약보합

다우지수 9545.65 -21.69 (-0.23%)나스닥 1883.1 -4.15 (-0.22%) S&P500 1025.97 -3.35 (-0.33%) 미국 증시 동향 -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경계심리 등이 작용하면서 하락마감. 주목할 만한 악재는 없었으며 듀퐁 등의 실적 부진 경고가 있었으나 담배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 - 출발은 약세. 주택착공이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 그러나 이내 상승 반전했고, 나스닥 지수는 1900선에 근접하며 18개월래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음. 이후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 -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전망이 다소 불투명한 게 부담이라면서 랠리 지속, 조정의 갈림길에 선 양상이라고 언급.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3억1500만주, 나스닥 18억9800만 주로 평균수준. 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 비중이 51%로 상승 종목 보다 많았으나 나스닥의 경우 오른 종목의 비중이 53%. - 채권은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하면서 급등. 달러화는 혼조세. 유가는 미국내 재고증가의 영향으로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금선물가격은 6일만에 반등.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는 금, 하드웨어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날 급등했던 반도체, 네트워킹 등은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7% 떨어진 458.53을 기록. 최대업체인 인텔은 0.2%,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2% 각각 하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1%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1.4%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도 0.5% 하락. 반면 IBM은 한때 1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보이다가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면서 0.4% 오르는 데 그침. - 세계 최대의 담배회사인 알트리아는 흡연 피해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아 10% 급등. 전날 일리노이스 대법원은 흡연 집단소송에 항소하기 위해 예치해야 하는 보증금을 당초 120억 달러에서 68억 달러로 낮추도록 판결. 또한 미국 2위의 담배회사인 RJ 레이놀즈 타바코 홀딩스는 전체 인력의 40%를 감축하고 4개 담배 브랜드 중 2개에만 마켓팅 역략을 집중할 것이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데 힘입어 13% 상승. - 미국 2위의 화학회사인 듀퐁은 실적 경고 영향으로 3.3% 하락. 듀퐁은 수요 회복이 기대에 못미쳐 올해 연간 순익이 7월 전망치의 하한선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1.60달러. 애널리스트들은 1.80달러를 예상. - 미국 2위의 가전소매업체인 베스트 바이는 2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이날 밝혔으나, 3분기 순익이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는 경고, 2.1% 하락. 서킷시티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2% 하락. -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과 E*트레이드 등은 모두 약세. 찰스슈왑은 내달 1일부터 거래 수수료를 낮추기로 한 게 악재로 작용. E*트레이드는 8월 고객들의 일평균 매매 건수가 전달에 비해 15% 감소했다고 발표. 그러나 9월 들어서는 36% 증가했다고 설명. - 최대 정유업체인 엑손모빌은 유가 하락 여파로 2.3% 하락. 최대 정제업체인 코노코필립스도 하락. 뉴욕타임스는 8월 광고매출이 1.4% 감소해 3분기 및 연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4% 하락. 자동차나 가전제품용 칩을 생산하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분기 순익이 주당 17센트로 7월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히며서 3.3% 하락. - 생활용품업체인 클로락스는 1분기 순익이 종전 예상치와 일치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지만 보합권으로 마감. 페덱스도 분기순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켰다고 발표하며 0.7% 상승. - 의류전문 소매주들이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상승. 메릴린치는 앤타일러와 탤봇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앤타일러가 4.1% 올랐고 탤봇은 5.7% 급등. - 삼성전자와 냅스터 음악파일을 공유키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록시오는 24.9% 급등. 경제지표 동향 - 개장전 발표된 8월 주택착공건수는 182만채(연률환산기준)로 전월대비 3.8% 감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 그러나 지난달의 17년래 최고치 수준에서 다소 후퇴하긴 했지만 주택경기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 건축허가건수는 188만6000채로 전월 대비 4.8% 증가해 올들어 최고수준. [대우증권 제공]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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