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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日 FTA, 동북아허브에 필수적
입력2004-02-08 00:00:00
수정
2004.02.08 00:00:00
한동수 기자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에 연임된 다카스키 노부야 한국후지제록스 회장은 8일 “한ㆍ일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시장통합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카스키 회장은 “한ㆍ일 FTA가 맺어지면 한국의 대일무역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근시안적”이라며 “FTA는 인구 1억5,000만명, 경제규모 5조 달러의 거대한 단일시장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강조했다.
특히 동북아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ㆍ일 FTA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참여정부를 두고 `NAPO(No Action Policy Only)`라는 얘기도 하지만 정책은 괜찮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노사간 원활한 쌍방향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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