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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외끌이 지수상승 견인
입력2004-01-20 00:00:00
수정
2004.01.20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860선을 돌파했다. 4.57포인트 오른 861.37포인트로 마감.
미국 증시의 휴장으로 특별한 대외 변수가 부각되지 않은 채 14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물까지 나온 영향으로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ㆍ포스코ㆍLG전자ㆍ삼성SDI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 등이 올랐고,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KTㆍ현대차 등은 내렸다. 한국이 이라크 재건 핵심그룹에 속했다는 소식에 현대건설ㆍ대우건설 등 건설주들이 크게 올랐다. 삼성ㆍ현대ㆍ대우ㆍ동양종금증권등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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