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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체에너지 관련주 관심집중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감산 결정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 면서 대체에너지 개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의 발전설비 관련 업체인 유니슨과 케너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으며 거래소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5.70%)ㆍ대우조선해양(3.50%)ㆍ삼성중공업(2.47%) 등 이른바 대체 에너지 관련주로 지목되는 종목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유가가 급등할 경우 풍력 및 열병합 발전업체와 LNG선박 제조업체ㆍ자원개발ㆍ천연가스업체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송창근 우리증권 연구원은 “고유가가 지속되면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체 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풍력 등 소형 발전관련 업체와 LNG선박 제조사, 자원개발업체, 천연가스사 등에 주목해야 한다 ”고 밝혔다. 특히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을 하는 유니슨과 소형 열병합발전설비를 제조 하는 케너텍은 대체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천연가스를 독점 수입해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최대 도시가스업체인 삼천리, LNG선박용 초저온 보냉재를 생산하는 화인텍 등도 고유가 반사 수혜주로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업체의 경우, 액화천연가스(LNG)선박에 대한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고 대우인터내셔널ㆍSKㆍ동원 등 해외 유전 개발과 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 업체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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