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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S 1위로 등극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가 지난해 4분기에 노키아의 심비안을 제치고 최강자로 올라섰다. 1일 시장리서치업체인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은 3,290만대가 3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기록은 1년전 동기에 비해 약 7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스마트폰 제작사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는 출시한지 2년6개월만에 최대 스마트폰 OS라는 성공신화를 이뤄냈다. 안드로이드폰 성공의 일등공신은 한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등이 각각 갤럭시S와 옵티머스 원 등 연이어 히트상품을 내놓으면서 안드로이드 핸드폰의 4분기 판매 급증세를 이끌었다.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심비안 스마트폰은 3,100만대로 30.6%, 애플의 아이폰은 1,620만대로 16.3%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억120만대 규모로 2009년 동기에 비해 88.6% 늘었으며 한국 스마트폰 시장을 2009년 4분기 70만대에서 지난해 4분기 340만대로 급성장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태블릿PC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OS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4분기에 22%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절대강자였던 애플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75%로 하락하며 주춤했다. 애플 아이패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1,480만대 이상 팔리면서 태블릿PC의 독불장군으로 떠올랐으나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 안드로이드 장착제품이 속속 나타나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니일 모스턴 SA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유튜브, 구글맵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저렴한 기기가 출시되면서 아이패드의 시장 장악력은 잠식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는 아이패드의 태블릿 시장점유율이 올해 1분기에 67%로 하락하고 수년내 5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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