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성장 불안감에 코스피 0.76%↓ 1,812.49p

미국 경기와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3.79포인트(0.76%) 하락한 1,812.4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금리 상승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2.0%로, 지난달 말 공개된 속보치 2.5%에 비해 낮아졌다는 소식이 특히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과 유럽 증시 하락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국회통과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도 나오며 주가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62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보다 2.29포인트(0.45%) 하락한 503.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서 꾸준히 공조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이번 주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우호적이다”면서 “하지만 미국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점과 유럽 재정위기가 주변국에서 핵심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기 까지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1,800선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설 시점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00원 오른 1,1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