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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수련관 부지매입으로 30억 손실'

한국통신이 거짓정보에 의존해 수련관 부지를 잘못 구입하는 바람에 30억원이상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金榮煥의원(국민회의)은 한국통신이 지난 89년 17억6천만원을 들여 속초시 노학동소재 임야 1만3천6백60평을 구입했으나 설악산 국립공원안에 있어 수련관 건립이 불가능해 큰 손실을 봤다고 6일 밝혔다. 金의원은 한국통신이 구입과정에서 인근에 척산온천과 설악콘도가 있고 공원계획이 변경돼 수련관 건립이 가능할 것이라는 거짓정보에 의존해 정확한 정보와 계획없이 공시지가 1억1천3백만원에 불과한 임야를 16배나 높은 가격에 구입했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95년까지 3차례에 걸쳐 정부에 공원계획 변경신청을 했으나 현 부지에는 수련관을 지을 수 없다는 불가 회신만 받아 현재까지 수련관을 건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金의원은 밝혔다. 金의원은 현 부지의 공시지가는 1억8백만원에 불과하고 시가도 1억5천만원이라고 지적하고 만약 17억6천만원에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 연 금리 10%로만 계산해도현재 31억원을 넘어 한국통신이 결국 30억원의 손실을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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