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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등 부정기선 시황 내년 2분기부터 회복"

선주협회 전망

경기침체로 가라앉은 해운 시황이 내년 2ㆍ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선주협회는 30일 “벌크선 등 부정기선 시황은 내년 2ㆍ4분기부터, 컨테이너선 등 정기선 시황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벌크선 시황이 중국 등 각국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1ㆍ4분기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벌크선들에 대한 계약파기가 잇달아 당초 예상의 절반(6,000여만톤 내외) 가량만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여 수급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선 시황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하반기에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대형 정기선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선대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이 완료되기 때문에 선박수급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는 “벌크선 시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국이 오는 2010년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약 80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경기부양책이 실제 효과를 발휘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운시황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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