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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 상차림 진수 맛보세요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


특별한 날의 테이블웨어(상차림)는 가구와 기타 생활용품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과거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조형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도자식기 및 테이블웨어 분야로서 국내 최대규모인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이 (재)세계도자기엑스포 주최로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 공모전. 생일파티, 은혼식, 한국의 24절기 등 가정에서 차릴 수 있는 ‘홈파티’를 주제로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응용이 가능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에서 현대, 동양에서 서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의 테이블 세팅을 비롯하여 식기 화병, 조명등, 식탁보, 수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차림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자, 유리, 나무,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을 활용한 세팅방법 등이 선보였다. 지난 6일 심사결과 대상작을 받은 작품은 김원제ㆍ오윤이 작가가 공동으로 꾸민 ‘새 식구맞기 가족파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커플을 맞이하는 상차림으로 지나치게 장식적이지 않고 실용적이며 초록색이 가미된 흑백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특별기획전 역시 우리 것을 알 수 있는 상차림이다. ‘안채에서의 손님초대’라는 제목으로 제현된 것으로 황규선(숙명여대 교수)씨의 연출로 회혼례, 돌상, 정자에서의 티파티, ‘월하정인’이라는 이름의 남녀데이트장면 등 4개 컨셉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등지에서 공방과 요를 갖고 있는 60여 업체들로 구성된 판매전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작년보다 많은 매출이 예상되는 이번 판매작품의 경향은 된장맛이 날듯한 텁텁하고 투박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에 색깔을 청자, 회색톤에 간단한 문양이 들어있는 그릇들이다. 전춘택홍보팀장은 “작년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을뿐 아니라 판매도 높은 것을 보면 가족중심의 전통과 함께 고급 식문화와 우리 도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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