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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주, 수익성 좋은 종목 선별해라"

中석탄값 인상따라 PVC 수익개선 기대<br>LG화학·한화석화·케이피케미칼등 유망


석유화학주에 대한 투자를 할 경우 제품 수익성이 양호한 종목을 선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19일 대우증권은 업종 보고서를 통해 “중국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PVC의 수익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PVC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LG화학ㆍ한화석화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이어 “유가상승에 따라 원료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중국 춘제 연휴 등의 영향으로 주요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제자리 수준”이라며 “유화 경기 회복은 오는 3월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으면서 일부 제품 상승세가 전망되나 원료 가격 극복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서도 “중국 내 석탄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상승세고 성수기를 맞아 가격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석유화학과 LG화학 등 PVC 업체의 상대적 투자매력도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미국의 금리인하와 달러화 약세, 중국의 막대한 소재 소비 등의 영향으로 세계 재화 가격이 급등세”라며 “소재가격 상승과 관련해 직ㆍ간접적 수혜를 받는 업체를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PVC 생산업체인 한화석화ㆍLG화학과 면화가격 상승시 수혜 가능한 케이피케미칼, 비료가격 급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카프로 등을 투자종목으로 꼽았다. 정유업종의 경우 올들어 처음으로 정제마진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세적 반등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증권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과 중동 정세 불안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추세적 반등은 아직 이르다”며 “3~4월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업황의 호전 여부와 상관없이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SK에너지가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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