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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코스닥 조정때 사두자"

5일새 892억 순매수… 풍력·LED등 대거 사들여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매매패턴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연일 매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지만 코스닥에서는 풍력과 발광다이오드(LED)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등 조정장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지수는 27일 전일 대비 12.21포인트(2.28%) 하락한 524.33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들은 하락기간 코스닥시장에서 892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74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여 하루를 기준으로 지난 2007년 4월10일(1,074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272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태웅(213억원), 현진소재(140억원), 용현BM(84억원), 평산(62억원), 마이스코(55억원) 등 국내외적으로 호재가 겹친 풍력주도 집중 매수했다. 서울반도체는 연초 LED 테마주가 부상하면서 급등세를 보이다 4월부터 테마주 기세가 약화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정부가 26일 발표한 신성장동력 세부추진 계획에 LED 응용 부문이 포함되면서 다시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주는 밖으로는 글로벌 풍력 산업 성장, 국내에서는 풍력 시장 확대 정책이라는 겹호재를 맞고 있다”며 “업황이 호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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