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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처음맞는 부부의 날, 감사·사랑담은 마음의 선물을

가장 받고싶은 것 남편은 '편지', 아내는 '보석' 꼽아

우리나라 부부들은 애정을 표현하는데 참 인색하다. 특히 중장년 부부들은 “사랑해”라는 말은 쑥쓰럽다며 말 보다는 마음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애써 강조한다. 애정표현이 오죽이나 서투르고 인색했으면 정부가 부부간 가족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5월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되는 날이라는 의미로 5월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했다. 부부의 날 지정을 추진했던 백화점업계는 부부의 날 직전 한주는 부부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남편은 아내에게 빨간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핑크장미를 전하기를 제안했다. 또 미혼남녀 연인들은 아직 피지 않은 장미를 선물하고, 홀로된 사람에게는 자녀가 장미를 선물하도록 추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부부의 날.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남편, 아내에게 ‘부부의 날’을 핑계 삼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현대백화점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부의 날’받고 싶은 선물 1위로 남편은 ‘사랑의 편지’를, 아내는 ‘보석’을 꼽았다. 이외에도 상품권, 꽃, 운동용품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가뜩이나 지갑이 얇은 요즘, 저렴한 가격에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을 수 있는 선물로 뭐가 있을까. 첫 공식 ‘부부의 날’을 앞둔 백화점업계는 제정취지를 알리고 부부의 날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 부부의 날 선물세트 및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점에서 부부용 금은커플링 및 악세서리를 20% 할인한다. 커플링은 40만원~60만원대, 악세서리류는 10만원~3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또 커플용 커피잔, 와인잔, 수저세트 등 일부품목을 30~50% 할인해 커피잔 세트는 3만~5만원, 와인잔 세트는 2만9,000원~5만9,000원에 판매한다. 잉꼬부부의 침실을 위해 여름용 침구세트, 침대커버, 매트 등 일부품목을 25~50% 가량 할인판매한다. 박홍근 침구세트는 9만9,000원~15만원, 쉐모아 차렵이불은 2만9,000원~6만9,000원에 살 수 있다. 21일 부부의 날 당일에는 본점, 잠실, 영등포, 일산, 안양점에서 남성용 셔츠와 여성용 셔츠 세트 상품을 11만원에 판매하고, ‘반신욕 입욕소금’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유행에 맞춰 건강상품패키지를 강력 추천한다. 서울 6개 여름철 제철 과일인 체리를 하트바구니에 담아 선물용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시세기준이며 3kg바구니는 6만원선이다. 정관장의 홍삼제품 여성용 ‘화애락’은 12만원, 남성용 ‘레드맥스’는 23만원에 판매한다. CJ뉴트라의 종합비타민 남녀 건강세트는 6만7,500원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은 구로, 수원점에서 5월에 결혼한 고객 40명에게 케이크와 와인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당일 부부동반 고객 중 10만원 이상 구매 시 총 60명에게 CGV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톰스토리, 베네통, 빈폴 등 브랜드에서 커플룩 구매시 10%할인과 장미꽃 증정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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