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金대통령 "경원선도 복원한다"

金대통령 "경원선도 복원한다"푸틴대통령과 전화합의…창간40돌 축사서 밝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에 이어 서울과 철원을 거쳐 원산을 연결하는 경원선이 복원돼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이어진다. 이에 따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간에 합의된 경의선 복원에 이어 경원선도 복원됨에 따라 서울에서 북한·중국·러시아를 거쳐 시베리아·유럽을 잇는 철도길이 2중으로 연결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40주년 기념리셉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참석한 金대통령은 『축하행사에 오기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을 통해 남북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철도를 연결하는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는 경원선 복원을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지난번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 김정일위원장과 의견을 교환한 경의선 복구를 통해 중국~ 몽골~유럽으로 가고, 경원선을 통해서는 연해주~시베리아~ 유럽으로 나갈수 있다』며 『이렇게 해서 우리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의 실크로드」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경의선 복원과 관련해『김정일위원장이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金대통령은 『이제 남북이 왕래하고 경제협력을 하는 시대가 됐다』며 『경제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과거에 남한만의 시야에서 바라보던 우리의 관점에서 벗어나 남북한 전체를 보는 시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제신문 창간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리셉션이 이날 오후 6시 金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1,5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金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창간된 서울경제신문은 한국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한 정상의 경제신문』이라고 말하고 『지난 40년을 전통을 이어 앞으로 정보화 지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경제신문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황인선기자HIS@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9:27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