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남 혁신센터 통해 태양광 사업 지원

박 대통령 관계자 격려...정부·한화·충남 등 1,525억원 지원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양희 미래부장관, 이동필 농림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충남 혁신센터의 주요 기능에 대해 ▦태양광 응용 사업의 창업 및 성장지원 플랫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농식품의 명품화 지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26개 기관이 참여해 12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 충남 혁신센터는 벤처단지 조성을 통해 태양광 응용제품의 중기기업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태양광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충남 서산에 태양광 벤처단지를 조성해 태양광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전국 혁신센터 최초로 전문가가 상주하는 무역존을 설치하게 된다.

또 태양광 사업화, 벤처 창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총 1,525억원의 자금을 조성한다. 태양광 분야 창업에 1,100억원, 벤처창업 지원에 325억원, 중소기업 해외사업화 에 10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