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판매하는 ‘피델리티 헬스케어펀드’는 건강관리, 제약, 생명공학 등의 업종과 관련된 전 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섹터펀드다. 헬스케어 부문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고수익 실현에 따르는 위험을 수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피델리티 헬스케어펀드는 개별 기업분석에 초점을 둔 상향식 투자방식을 선호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전세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기업 분석정보를 제공받아 성장 가능성이 있고 매력적인 주식을 투자대상으로 선택한다. 김극수 메리츠증권 금융상품사업팀장은 “헬스케어 펀드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집중돼 온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통화는 유로화며, 외화로 투자할 때 발생하는 환 위험을 선물환계약으로 헷지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콜센터(1588-3400)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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