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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배너광고 위축 실적 저조

인건비 부담도 증가 이익 크게 줄어

NHN의 지난 3ㆍ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NHN은 “지난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 2ㆍ4분기보다 0.9% 늘어난 585억원에 달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ㆍ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5.8%, 29.7%, 2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기에 민감한 온라인 배너광고의 위축 등으로 광고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1% 줄었고 게임부문도 올림픽 등으로 인한 이용시간 감소로 유료결제 고객수가 전분기보다 8.8% 감소, 전체 실적의 둔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서버ㆍ네트워크 등 IT(정보기술) 인프라를 IBM으로 아웃 소싱한데 따른 관리비 증가와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부담 등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윤경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부분이 호조를 보였지만 게임부문의 약세가 전체 실적의 둔화를 이끌었다”며 “이는 결국 게임부문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을 반증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4ㆍ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 “4ㆍ4분기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겠지만 크게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NHN은 이날 3ㆍ4분기 실적 둔화 소식이 악재로 작용, 전일보다 1,200원(1.25%) 하락한 9만4,8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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