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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콩카 인수전 가세… 웅진코웨이 강세

웅진코웨이가 중국 가전업체인 콩카(KONKA)의 인수전 가세로 급등했다.

웅진코웨이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1%(1,150원) 급등한 3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코웨이의 이날 급등은 중국의 4대 종합가전업체인 콩카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후송롱 콩카 회장은 최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웅진코웨이의 인수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7일자 1, 13면 참조



특히 콩카의 최대주주는 부동산 개발을 주로 하는 국영업체인 화교성홀딩스로, 웅진코웨이 인수에 정부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국영기업이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웅진코웨이의 기업가치가 그만큼 높을 수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웅진코웨이 실사가 마무리되고 이달 중 본입찰을 거쳐 최종 인수자가 결정되는 만큼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혔다는 것도 주가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 매각과정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국영기업까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웅진코웨이에 대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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