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전용면적의 절반 정도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평면을 개발해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용한다.
롯데건설은 3면 발코니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신평면인 '베타 평면(사진)'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타 평면'은 거실과 침실 3개가 전면 개방되는 판상형 4베이 평면에 후면과 측면까지 발코니를 적용해 3개 면이 개방되는 신평면을 의미한다.
특히 3개 발코니 평면의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101㎡ 일부 타입의 경우 50.97㎡, 122㎡ 일부 타입은 57.24㎡로 전용면적 절반 정도의 면적이 추가로 제공된다.
확장된 곳에는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 공간이 들어가고 자연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베타 평면'은 롯데건설에서 2월에 분양할 예정인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에 적용돼 입주자의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상29층 아파트 16개 동에 총 1,41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2015년 입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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