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상옥 대법관 "사법 발전에 기여할것"


박상옥(59·사진) 신임 대법관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의 과정에서 법원 가족 여러분께 적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그러나 앞으로 사건마다 그동안 다양한 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식견을 토대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 사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정과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의 각기 다른 가치관과 견해를 열린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분열과 갈등을 통합하는 길을 찾는 데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법관은 지난 1월21일 신영철(61)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됐지만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으로 임명동의안 처리가 78일간 지연돼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