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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은행] 한국투자 강화

호주 기업 규모면에서 2위인 NAB는 그 대신 아시아지역 영업망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대만(臺灣)과 인도의 현지 사무실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경우 사무실을 그대로 유지하되 태국에서의 영업활동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NAB의 아시아 담당 책임자인 제프 미첼은 『포괄적인 조사를 해본 결과 특정지역 및 활동에 투자를 집중시키는데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주 연수익이 무려 40.1%나 증가한 28억2,000만 호주달러(미화 18억달러)를 기록한 NAB는 파생기업들을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싱가포르에 금융팀을 새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의 지난해 아시아지역 영업수익은 지난 97년 대비 25.6% 줄어든 3,2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미첼은 이 수치는 단지 호주달러의 가치 변동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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