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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TE폰의 힘… 국내 스마트폰 2위 탈환

5월 41만대 공급, LTE폰 비중 80% 첫 돌파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옵티머스 LTE2’효과에 힘입어 국내 스마트폰 2위 자리를 2년여 만에 되찾았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시장에서 휴대폰 44만대를 판매(공급량 기준)해 시장 점유율 24%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스마트폰이 41만대, LTE폰이 33만대로 각각 LG전자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 관계자는“종전 스마트폰 판매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옵티머스 LTE가 출시됐을 당시 39만대였다”며 “LTE폰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LTE폰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난달 출시한 원칩 LTE폰 옵티머스LTE2 덕분이다. 옵티머스 LTE2는 SK텔레콤 등 통신3사에서 총 15만대가 공급됐다. LTE폰 판매가 늘면서 전체 휴대폰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93%로 9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팬택은 5월 한달 동안 스마트폰 29만대, 이중 LTE폰은 28만대를 판매했다. 월간 기준이지만 팬택이 국내시장에서 LG전자에게 스마트폰 판매량 2위 자리를 내준 것은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진 2010년 중반 이후 처음이다. 지난 1ㆍ4분기 시장 점유율은 팬택 20.5%, LG전자 19.3%를 기록하는 등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옵티머스뷰, 옵티머스태그, 옵티머스 LTE2 등 LTE폰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다 계열사인 LG유플러스의 지원을 통해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어 향후 두 회사간 경쟁이 볼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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