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로 자동차 판매대수와 범용기계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10% 내린 2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연내 추가 투자 발표와 장기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현재 시가총액은 2015년 순이익을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동차부품 신규공장 가동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에 따른 기계부문 매출 증가효과로 인해 2015년 이익이 실제 감익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주가는 2016년 예상 PER 7.3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으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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