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아직 온라인 게임의 해외 상용화가 본격화되지 않아 향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게임 실적 회복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스트소프트는 2012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주가 역시 2011년 고점에 비해 70%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신규 게임의 부진이 주요 이유였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게임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창유와 제휴를 통해 카발2 등의 신규게임이 올해 11~12월 중국에서 상용화 예정”이라며 “중국에서의 성과가 게임 실적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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