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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 대출금리 4.74%…4달째 최저 경신

올해 11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2012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4%로 전달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지난 8월 이후 넉 달째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5.05%다. 이에 따라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진 연 4.94%로 10월에 이어 두 달째 4%대로 내려앉았다. 이 역시 역대 최저치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금리도 연 3.02%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10년 10월(3.0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11월 중 예대금리차는 1.92%포인트로 전월(1.90%p)보다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기준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시중 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중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도 0.06%포인트 떨어진 연 2.79%에 머물렀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0.09%포인트 낮아진 5.41%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도 일제히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18%포인트 떨어진 연 3.75%였고, 대출금리는 0.90%포인트 낮아진 15.10%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3.66%(0.21%p↓), 대출금리는 6.69%(0.10%p↓)를 기록했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3.40%(0.16%p↓), 대출금리는 5.86%(0.07%p↓)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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