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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계열기업수 61개 감소
입력2004-08-04 17:17:00
수정
2004.08.04 17:17:00
지난 7월 중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계열회사 수가 전월보다 61개 감소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는 삼성이 부채비율 100% 미만으로 지정제외되면서 65개가 감소했다. 반면 LG 소속 3개사와 한진 1개사가 계열편입돼 전체 계열사는 전월 373개사에서 61개 줄어든 312개사로 집계됐다.
또 7월 중 자산 2조원 이상 5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4개 순증한 915개사를 기록했다. 계열사 증가내역을 살펴보면 LG가 ㈜지에스스포츠와 ㈜지에스홀딩스ㆍ㈜루셈 등 3개사를, 한진이 평택컨테이너터미날㈜을 설립했다. 또 롯데와 한솔ㆍ세아그룹은 각각 대선주조㈜와 ㈜이놉틱스ㆍ영풍㈜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CJ 역시 지분취득을 통해 ㈜와이앤비커뮤니케이션스와 ㈜케이에프커뮤니케이션스ㆍ한일약품공업㈜ㆍ㈜양산케이블TV방송 등 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현대차는 에이랜드㈜의 합병으로 계열사가 하나 줄었다. 한솔 역시 한솔캐피탈㈜과 한솔파텍㈜ㆍ한솔디앤씨㈜의 합병으로 계열사가 3개 감소했다. 코오롱과 삼양은 지분매각을 통해 ㈜월드와이드넷과 삼일냉장㈜을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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