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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인터로조, 일본에서 클렌즈 대규모 공급… 중국서도 조만간 수주 기대


컨텍트렌즈 전문 생산업체인 인터로조가 3ㆍ4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4ㆍ4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인터로조는 지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6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 매출액은 68억5,900만원으로 0.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3.9% 증가했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급감한데는 3분기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유통렌즈 판매 중지 조치와 함께 미국쪽 수출 제품 심사강화때문이다.

하지만 4ㆍ4분기 이후 기존 해외 매출과 더불어 신규로 일본과 중국 등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쏟아지고 있어 실적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올초 6,000원대에 머물던 주가 역시 최근 1만3,000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3ㆍ4분기 실적 악화로 주춤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Q. 4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치가 나왔는데.

A. 4ㆍ4분기에는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7월 460만불, 총 1,000만개 써클렌즈 공급 계약에 따른 첫 선적이 이뤄져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다.(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매출 84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을 전망했다.)

Q. 일본과 중국 시장의 기대가 큰데.

A. 그동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졌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일본과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트렌드가 가장 민감한 곳이 중국과 일본 등이다. 컬러렌즈가 유행하다보니 일본과 중국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Q. 일본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중국 시장 상황은.



A.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급계약은 없다. 다만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접촉이 이뤄지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Q. 해외 수출과 내수 비율은.

A. 80%가 해외수출이고 나머지 20% 정도가 국내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진출과 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 등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현재 해외 수출되고 있는 나라 총 몇 개국정도인가.

A. 유럽과 미국,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개별국으로 따지면 약 40여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과 독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Q. 3ㆍ4분기 매출이 시장기대치 보다 저조했는데.

A. 지난 9월 진행된 식약청의 시중 유통 컬러렌즈 수거, 검사로 인해 타격이 생겼다. 인터로조의 경우 3개 제품이 색소용출 기준에 위반됨에 따라 판매중지 조치에 따른 국내 실적악화가 불가피했다.

또 미국 FDA에서의 수출 제품에 대한 심사를 받는게 있다. 정기적으로 미국 수출업체에 대해 실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포함돼 9월부터 심사를 받았다. 그러면서 매출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4ㆍ4분기부터 정상화되면서 다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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