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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아들잃은 美한인 어머니 자살기도
입력2006-04-09 14:42:19
수정
2006.04.09 14:42:19
하인스 워드의 방한으로 국내에서 혼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미국에서 혼혈 아들(35)의 죽음을 비관,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일 미주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 맘모스 스키장에서 순찰 스키 요원으로 근무하다 숨진 한국계 혼혈아 제임스 월리스의 어머니 김문정(62)씨가 아들의 죽음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동쪽 몬테벨로 지역 미셸 코트의 타운 하우스에 거주하던 김씨는7일 오후 거실 천장에 달린 등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고, 남가주대(USC) 병원으로급히 옮겨졌다.
외 아들을 잃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 김씨는 의식 불명 상태에서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월리스씨는 맘모스 스키장에서 순찰 중 갑자기 분화구로 떨어져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35년 전 미국으로 이민한 김씨는 현재 남편과 재혼한 후 몬테벨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잉글우드 지역에서 뷰티 샵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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