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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ㆍ김태희, 베트남 ‘랜드마크 72’에 떴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방영 앞두고 기자회견ㆍ팬미팅 가져...경남기업이 시공, 한류 전파 명소로 각광

국내 건설사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준공한 주상복합빌딩이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경남기업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의 주상복합빌딩 '랜드마크 72' 내 48층에 위치한 서비스 레지던스 '칼리다스(Calidas)'와 롯데시네마에서 한류스타인 송승헌과 김태희가 기자회견과 팬미팅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 현지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홍보하고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장에는 50여개 현지 언론은 물론 두 배우를 보러온 수백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문화 나눔 대사'를 맡고 있는 송승헌은 베트남 어린이 재단에 기부를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기업이 지난해 준공한 랜드마크 72는 베트남 내 최고층 빌딩으로 세계 최대의 연면적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가 열린 칼리다스는 최고급 호텔형 레지던스로, 378개의 아파트형 객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야외 가든(풀바, 수영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백화점과 호텔, 교육시설, 전문 식당가,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한 건물 내에서 원스톱(one-stop) 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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