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사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비즈니스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낸 기업 및 기업인에 주어지는 국제적 권위의 '스티브어워즈 대상(Honorary Stevie Awards)'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한지주는 3일 스티브어워즈를 시상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ㆍ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으로부터 신 사장이 올해 처음 제정된 대상 수상자(개인 부문)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 1982년 신한은행 창립은 물론 2001년 신한지주 설립 과정에서 핵심업무를 수행했고 LG카드를 성공적으로 합병해 흑자경영을 이루는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IBA는 2002년부터 매년 기업ㆍ개인ㆍ조직ㆍ팀ㆍ광고의 5개 부문별로 나뉘어 본상(스티브어워즈)만 시상되다 올해부터 대상 부문을 신설했다. 미국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스티브어워즈에 대해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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