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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승부는 다음으로”

女골프 국가대항전 악천후로 2R 취소 공동우승<BR>첫날 나란히 5승2무5패로 무승부


韓·日 “승부는 다음으로” 女골프 국가대항전 악천후로 2R 취소 공동우승첫날 나란히 5승2무5패로 무승부 제주=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2005 핀크스컵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했던 양국 선수들과 주최측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제주=KLPGA제공 관련기사 • 153㎝ vs 149㎝ • 女골프 국가대항전 이모저모 2005 핀크스컵 제6회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악천후로 2라운드를 치르지 못한 채 공동 우승으로 끝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새벽부터 불어 닥친 강한 눈보라 때문에 이날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이 대회 2라운드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 오전 11시께 2라운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회는 전날 18홀 스트로크 매치 플레이 결과에 따라 무승부로 처리됐고 공동 우승하게 된 출전선수 26명이 225만엔씩 균등 배분 받게 됐다. 첫날 경기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5승2무로 승점 12점을 기록,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우수선수 상은 전날 승리한 각 팀 5명씩 10명이 20만엔씩 나눠 가졌으며 MVP는 시상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이곳 핀크스GC는 수시로 방향이 바뀌는 강한 바람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였으며 눈이 페어웨이와 그린에 쌓일 정도로 내렸다. 대회 주최측은 한때 그린에 물을 뿌려 눈을 녹이며 최소 9홀 플레이라도 진행시키려 했으나 전라남도 및 남서 해안지역에 대설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기 취소를 확정했다. 입력시간 : 2005/1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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