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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일등기업] ㈜케너텍

"에너지 기술 中서도 돌풍 일으킬 것"

㈜ 케너텍 정복임 사장

“무궁무진한 중국시장을 선점, 에너지 신화를 대륙에서도 이어 가겠습니다” 에너지 전문업체인 ㈜케너텍(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2동) 정복임 사장은 “열병합발전 등 국내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에너지관련 기술을 무기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케너텍은 최근 중국 장쑤성 쿤산시 조안경제개발구내 1만여평의 부지에 중국 현지법인 케너텍 차이나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사장은 “중국은 오는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환경오염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각종 공장 생산설비와 주거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교체중이어서 시장성이 매우 높다”며 중국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민간구역 전기사업자(CES)’로 지정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케너텍은 본격적인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케너텍의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LNG 천연가스를 연료로 난방열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 에너지 비용을 30~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중ㆍ소 규모 아파트단지와 대규모 공단들로부터 수요가 쇄도하고 있다. 케너텍은 현재 전국 21개소 2만여가구의 아파트 단지에 모두 34대의 열병합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중이다. 특히 올 들어서는 서울 관악 현대아이파크(55억원), 대전 수정타운(50억원) 등 전국 7개소 1만50여가구의 열병합발전 사업을 신규로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너텍은 이 같은 사업확장으로 지난해 400억대이던 매출이 올해는 1,000억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사장은 “장기적으로 열병합 발전을 통해 생산된 난방열과 아파트 단지에서 쓰고 남은 전기를 인근 지역에 판매하는 전국형 지역에너지 판매사업(CES)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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