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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즉흥 춤 축제' 열려

무용에서의 ‘즉흥’은 창작 주체자의 무의식으로부터 이미지를 끌어내는작업이기 때문에 창작무용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즉 흥은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공연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미 짜여진 작품, 규격화된 공연형식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자유로운몸짓은 행위자와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한다. 국내도 2001년 처음으로 선뵌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 크로 스오버 즉흥 춤 페스티벌’이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서울 대학 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 올려진다. 지난해 국제행사로 확대 발전, 해외 무용가들을 참여 시켰고, 음악ㆍ건축ㆍ마임 등 타 예술장르와의 크로스오버 비중을 높여오다가 올해는 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 무용가들의 초청을 늘렸다. 김희경(독일), 백경선(네덜란드), 윤민석(프랑스), 최흐(프랑스)등이 그렇다. 또 월드뮤직(스캇 로빈슨 & 클랜 핏틴), 국악(그룹 공명, 거문고 이선희), 재즈(정말로, 김정범), 무대미술과 의상 디자이너(미와 미나코, 한진국), 신체연극(장성원) 등 타 장르 예술가들의 참여가 늘었다. 17일 오프닝 공연은 현대무용가 남정호(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씨의 즉흥 프로젝트로 크누아 안무집단과 함께 한다. 그의 작품은 유머와 위트, 풍자 와 유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운데 한국적 뿌리가 단단한 춤으로 또 하나의 전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02)747-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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