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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반도체 주도·은행업 약진 예상

'총선이후에도 여전히 반도체 업종이 시장의 주도업종인 가운데 은행주의약진'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증권 전문가들은 총선 이후 시장의 핵 심 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5개의 업종으로 반도체 업종을 가장 많 이 꼽았다. 응답자의 무려 64명이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을 가장 투자 유망한 업종 으로 선택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반도체 D램 가격 강세가지속되는 등 업황 호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데다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 자의 2ㆍ4분기 실적 역시 1ㆍ4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반도체 업종의 투자환경을 밝게 하고 있다. 또 68명의 전문가중 62명이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 유망하다고 응답해 은행 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은행주의 경우 하반기 들어 카드부실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실적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이 투자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은행업종의 경우 금리인상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회복을 발판 삼아시장의 주도 업종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경제의 확대와 이로 인한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철강ㆍ비철금속 역시 유망업종에 포함됐다. 46명의 응답자는 최근 일고 있는 제품가격인상 효과가 2ㆍ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높히 평가했다. 이 밖에 38명의 전문가가 총선 이후 정부의 내수부양 의지가 가시화될 때에 극심한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종도 두드러진 주가 상승률을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가전과 화학 업종에 긍정적으로 답한 전문가는각각 24명과 22명에 달했다. 또 가파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 경제로부터 철강 비철금속업종이 가 장 큰 폭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44명의 전문가들은 중국시장에서 철강 수요 급증 현상이 지속돼 철강ㆍ비철금속주의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며 가전과 반도체ㆍ반도체 장비 업종에 대해서도 40명과 28명의 응답자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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