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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파워 브랜드 컴퍼니] KT '워프'

가입자 분포따라 기지국 용량 자유자재로

KT는 3G 이동통신보다 5배 빠른 LTE의 특징을 SF영화에서 착안한 '워프(WARP)'에 집약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브랜드 '워프(WARP)'는 SF영화 속에서 순간 이동하는 우주선처럼 빠른 속도를 의미한다. 최근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를 활용한 코믹한 광고가 주목 받으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자칫 기술적인 용어로만 생각되기 십상인 LTE 서비스의 장점을 '워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가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KT LTE 워프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에 적용돼 품질을 입증한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가 가상화돼 적용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한꺼번에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해도 KT 기지국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의 경계지역에서도 LTE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CCC 덕분에 최대 144개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 서비스보다 기지국 용량이 80% 늘었다.

또 LTE 워프는 데이터트래픽 발생량이나 가입자 분포에 따라 기지국의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데이터트래픽이 발생하지 않는 잠실 경기장의 용량을 트래픽이 집중되는 강남역 주변이나 사무실에 자동으로 할당하고 주말에는 반대로 할당하는 식이다.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선을 늘리고 가변차선을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여기에 KT는 경쟁력 있는 LTE 요금제로 승부를 걸고 있다. LTE-520(5만2,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망내 무료통화를 1,000~1만분까지 제공받는다. 사실상 무료통화가 가능한 것. 또 와이브로 결합상품을 통해 사실상의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19만개의 무선랜(와이파이) 구역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KT는 다음달까지 전국 84개 모든 시와 고속도로, KTX구간 등 인구 대비 92%의 LTE 커버리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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